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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이슈/좋은명언

일본 센코쿠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명언 어록 모음

by 묵돌33 2022. 9. 20.


도쿠가와 이에야스, 徳川 家康 (덴분 11년 음력 12월 26일, 율리우스력: 1543년 1월 31일, 그레고리력: 1543년 2월 10일) ~ 겐나 2년 음력 4월 17일, 그레고리력: 1616년 6월 1일)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의 무장이자 센고쿠 다이묘.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향토삼영걸로 불린다. 가계는 미카와의 고쿠진 마쓰다이라씨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망 이후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동군을 지휘하였으며, 승전 이후 에도 막부를 개창하여 첫 쇼군(재임: 1603년 ~ 1605년)이 되었다. 1605년 3남 히데타다에게 쇼군 직을 물려준 다음에도 오고쇼의 자격으로 슨푸에 머무르며 정치에 참여하였다. 사후에는 닛코 동조궁에 묻혔으며, 도쇼다이곤겐(東照大権現)으로 신격화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1.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

 

2.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 길과 같다. 그러니 서두르지 마라.

 

3.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음을 알면 오히려 불만 가질 이유도 없다.

 

4. 마음에 욕심이 차오를 때는 빈궁했던 시절을 떠올려라.

 

5.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본이요, 분노는 적이라고 생각하라.

 

6. 이기는 것만 알고 정녕 지는 것을 모르면 반드시 해가 미친다.

 

7. 오로지 자신만을 탓할 것이며 남을 탓하지 마라.

 

8. 모자라는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

 

9. 자기 분수를 알아라.

 

10. 풀잎 위의 이슬도 무거우면 떨어지기 마련이다.

 

11. 적장의 말을 믿는 어리석은 장수는 이 어지러운 세상에 죽어 마땅하다.

 

12. 사람은 항상 배신하는 존재다.

 

13. 인간이 곤혹스러움의 나락에 빠졌을 때 종종 혼잣말을 하게 마련, 그러나 혼잣말을 할 때는 자기 생각의 테두리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어렵다. 그런데 듣는 사람이 있고 경우에 따라 맞장구를 처 주면 창이 활짝 열리는 수가 있다.

 

14. 인간은 정을 버려서는 안되지만 정에 져서도 안된다.

 

15. 이상을 가져야 하지만 현실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함과 마찬가지다.

 

16. 무력을 갖게 하면 위험해지는 자가 있고 권력을 주면 다루기 어려운 자가 있다.

 

17. 그러나 진정한 인간은 벌거숭이 그대로가 무섭고 또한 벌거숭이 그대로가 친근감을 준다.

 

18. 인간의 성장은 나이에 따라 성장하기도 하고 고갈되기도 한다.

 

19. 인간의 생애에는 중대한 위기가 세 번 있다. 아이에서 어른이 될 무렵의 무분별한 색정, 그리고 장년기의 혈기만 믿는 투쟁심, 불혹을 넘어서 자신이 이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자만심.

 

20. 너는 대장이 되고 싶으냐, 부하가 되고 싶으냐? 부하는 마음이 편하다. 목숨도 입도 주인에게 맡기면 된다. 그러나 대장은 그럴 수 없다. 무술 연마는 물론 학문을 닦아야 하고 예의도 지켜야 된다. 좋은 부하를 가지려면 내 식사를 줄이더라도 부하를 굶주리게 해서는 안된다. 맛있는 것을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부하나 생각하는 일, 대장은 아지랑이를 먹고도 통통하게 살찌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얼굴은 싱글벙글 웃고 있어야 한다.

 

21. 느릿하게 움직이는 물이란 답답하게 보이는 법이지만, 그러한 물도 서로 같은 뜻을 구하여 모이면 이윽고 폭포가 되거나 큰 흐름으로 변하듯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큰 강이 되어간 것이다.

 

22. 남이 모르는 병법은 남과 다른 학문에 의하지 않고는 생겨나지 않는다. 남과 같은 학문을 닦고 있다가는 곧바로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거든.

 

23. 노자의 말에 ‘지족자부(知足者富)’, 곧 ‘충분함을 알고 만족할 줄 아는 자가 부자다’라는 말이 있다.

 

24. 인정을 무시한 술책은 술책이 되지 못한다.

 

25. 첫째도 대비, 둘째도 대비. 대비가 있으면 상대는 총부리를 겨누어 오지 않는다.

 

26. 삶과 죽음은 만인에게 똑같이 부과된 엄숙한 환희이며 가혹한 형벌임을 과연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일까?

 

27. 음식 맛의 좋고 나쁨은 그 진기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씹는 데 있다. 잘 씹어 몇 번이고 혓바닥으로 고쳐 맛보면 보리 한 톨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맛이 있다. 인생이나 싸움도 그것과 마찬가지일 게 틀림없다.

 

28. 사람 마음 속에는 부처님과 악귀가 함께 살고 있단다. 악귀뿐인 사람도 없고 부처님뿐인 사람도 없어. 알았느냐? 상대 마음 속의 악귀와 사귀어서는 안돼. 그러면 너도 악귀가 되어야만 하는 이치니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아들 나가마쓰에게

왜 대장이 될 사람은 남들보다

 

혹독하게 훈련을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해 말한 교훈


 

부하를 멀리하거나, 너무 가까이해도 안 된다.

또 화를 내도 안되고, 방심해서도 안 된다.

 

부하가 반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말하면 심복(心腹)이란 것인데

심복은 사리를 초월한 데서 생겨난다.

 

감탄하고 또 감탄하게 만들어야 한다.

대장이 좋아서 견디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의 행동이 가신들과는 달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유능한 가신들을 모두 빼앗기게 된다.

 

가신들이 쌀밥을 먹는다면

너는 보리쌀이 많이 섞인 보리밥을 먹도록 해야 한다.

가신들이 아침에 일어난다면

너는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인내심도 절약도 가신을 능가해야 하고,

인정도 가신보다 많이 베풀어야

비로소 가신들이 심복하고

너를 따르며 곁에서 떠나지 않게 된다.

 

그러니 대장으로서의 수업은 엄격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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