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죽었다, 프리드리히 니체 명언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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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

독일의 문헌학자이자 철학자. 서구의 오랜 전통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했기 때문에 '망치를 든 철학자'라는 별명이 있다. 그는 그리스도교 도덕과 합리주의의 기원을 밝히는 작업에 깊이 매진하였고, 이성적인 것들은 실제로는 비이성과 광기로부터 기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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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히 말해서, 음악이 없는 삶은 잘못된 삶이며, 피곤한 삶이며, 유배당한 삶이기도 하다.  

2. 강한 신앙을 동경하는 것은 강한 신앙의 증거가 아니라 그 반대이다. 사람이 강한 신앙을 지닌다면 그 사람은 회의론의 사치에 빠질 수 있다.  

3. 개성을 가진 인간은 언제나 되풀이되는 전형적인 체험을 갖는다.  

 

4. 겉모습이란 진실인 척하는 것이다.  

5. 결혼, 그것은 하나를 만들려고 하는 두 사람의 의지다. 단지 그 하나를 이루려는 것은 두 개 이상의 것이다. 이와 같은 의지를 의지하는 자로써, 서로의 곤경을 같이 치러주는 것을 나는 결혼이라 부른다.  

 

6. 결혼 생활은 긴 대화이다.  

7. 결혼하기 전 당신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라. 즉 나는 이 여자와 늙어서도 여전히 대화를 잘 나눌 수 있을까?

 
8. 곤충은 결코 나쁜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살아야 한다는 본능 때문에 사람의 살을 찌르는 것이다. 그것은 평론가도 마찬가지다. 평론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들의 살 속에 있는 피이고 따라서 그들에게 우리의 괴로움 따위는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 것이다.  

9. 공동 재산, 스스로 모순되는 낱말이다. 공동의 것은 아무런 가치도 지니지 못한다.  

 

10.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동안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의 저편』 중에서...

 

11. 그 여자는 아름답고 영리하다. 그러나 유감스럽도다! 그 여자가 아름답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영리할 수 있었을 텐데.  

 

12. 근시의 남녀가 사랑을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남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간 도수 높은 안경을 주면 낫는 경우가 있다.  

13.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  

14.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15. 철학은 대중들에게 종교를 대신하도록 함으로써 높게 평가된다.  

 

16. 초인이란 필요한 일을 견디어 나아갈 뿐 아니라 그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17. 진보의 크기는 그것이 요구하는 희생의 크기에 의하여 평가되는 것이다.

 

18. 친구된 자는 마땅히 추찰(推察)과 침묵에 숙달해야 한다.  

 

19. 침묵을 당하는 모든 진실은 독이 된다.  

20. 풍파가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이 뛴다.  

 

21. 필연적인 것은 단지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더구나 그것을 감싸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다.  

22. 하루의 생활을 다음과 같이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즉 눈을 떴을 때 오늘 단 한 사람에게 라도 좋으니 그가 기뻐할 만한 무슨 일을 할 수 없을까, 생각하라.  

23. 혼혈아들은 어쩔 수 없이 뒤섞인 도덕심을 만들어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혼혈아들은 순수한 우리들에 비해서 더 심술궂고, 더 잔인하고, 정서적으로 더 불안하다.  

24. 훌륭한 사람이 저지르는 잘못은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것이야 말로 하찮은 사람의 진실보다도 더 유익하기 때문이다.  

25. 훌륭한 친구를 가진 사람은 반드시 훌륭한 아내를 얻을 것이다. 훌륭한 결혼이라는 것은 우의(友誼)의 재능에 달린 것이기 때문이다.  

 

26. 나는 운명이다.  

27. 남성과 여성이 정치 권력을 함께 담당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따라서 여자는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갖지 못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하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저없이 주장할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남자가 여성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28. 남자는 여자란 땅 덩어리, 꼭꼭 감추어 두어야 할 재산, 즉 예속당하도록 운명 지워진 존재일 뿐 아니라 예속을 통해서 완성되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29. 남자의 문제인 동시에 여자의 문제인 근본적인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남자와 여자를 구별해 주는 본질적인 대립성과 팽팽한 긴장의 필연성을 부인하면서 평등한 권리와 동등한 교육, 그리고 평등한 특권 및 의무를 꿈꾸는 행위. 이런 행위야 말로 여자의 지적인 단순함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증거이다.  

30. 내가 보기에, 철학은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시무시한 폭탄이다.  

 

31. 내가 항상 그렇게 들어왔고, 지금까지 그렇게 행해 왔듯이, 철학을 한다는 것은 얼음 덮인 산꼭대기 위에서 기꺼이 살아가는 것이다.  

32. 내연 관계는 결혼 제도 때문에 타락된 개념이 되고 말았다.  

33. 너는 안이하게 살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항상 군중 속에 머물러 있으라. 그리고 군중에 섞여 너 자신을 잃어버려라.  

 

34. 너의 양심은 무엇을 알리고 있는 가. 본래의 너 자신이 되라.  

35. 더 이상 자신 있게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죽음을 택하라.  

 

36. 도덕에 대한 복종은 노예적이며 허영이며 이기적이며 체념이며 음울한 광기이며 사상을 버리는 것이며 절망적인 행위이다.  

37. 도덕적인 경멸이야 말로 인간의 품성을 손상시키는 그 어떤 종류의 범죄보다도 훨씬 더 혹독한 모욕이다.  

38. 동정은 최고의 모욕이다.  

39. 등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나의 최상의 기쁨은 험악한 산을 기어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 있어서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췄을 때를 생각해 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40. 만일 성욕이라는 것이 이토록 맹목적이고 조심성 없고 경솔하여 사려가 없는 성질을 갖지 않았더라면 인류는 사멸하고 말았을 것이다. 원래 성욕의 만족은 전혀 종족의 번식과는 결부되어 있지 않다. 성교시에 번식의 의도가 수반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고 극히 드문 일이다.  

 

41. 만일 음악이라는 여신이 소리 대신 말로 하였다면 사람들은 귀를 막았을 것이다.  

42. 모든 신념은 거짓말보다 더 큰 진리의 위험한 적이다.  

43.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超人이 살게 되길 바란다.  

44. 문화국가라는 것은 근대적 관념에 불과하다. 이편은 저편을 먹고 살며, 저편은 이편을 희생시켜 번영한다. 문화상의 모든 위대한 시대는 정치적으로는 몰락의 시기이다.  

45. 물론 여자는 남자의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친구관계를 튼튼하게 지켜 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생리적 반감이 이를 돕지 않으면 안 된다.  

 

46. 복수와 사랑에서 여자는 보다 야만적이다.  

47. 부부 생활은 길고 긴 대화 같은 것이다. 결혼 생활에서는 다른 모든 것은 변화해 가지만, 함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대화에 속하는 것이다.  

48. 분개한 사람만큼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없다.  

49. 분노라고 하는 격정만큼 남성을 빨리 소모시키는 것도 없다.  

50. 사람은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킬만 한 좋은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  

 

51. 사람은 잠자코 있어서는 안될 경우에만 말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극복해 온 일들 만을 말해야 한다. 다른 것은 모두 쓸데없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52. 사람은 쾌락이라 하면 정욕을 생각한다. 감각이라 하면서 육감성을 생각한다. 육체라고 하면서 아랫배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세가지 좋은 것 때문에 명예를 빼앗기고 만다.  

53. 사람의 가치는 타인과의 관계로서만 측정될 수 있다.  

54.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흐를 때, 나쁜 일을 하지 않으며, 복종이나 덕이 따를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을 해낸다.  

55. 사랑에는 항상 약간의 광기가 섞여 있다. 그러나 또한 그 속에서도 항상 약간의 제정신도 있는 것이다.  

 

56. 인간은 수목과도 같다. 나무는 높게 밝은 곳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뿌리는 점점 강하게 땅속 아래로, 어두운 쪽으로, 나쁜 쪽으로 향한다.  

57. 인간은 오직 사랑 속에서만, 사랑의 환상의 그늘에 숨어서만 창조된다.  

58. 인간이 신의 실패작에 불과하냐, 아니면 신이 인간의 실패작에 불과하냐.  

59. 인생에 있어서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추었던 때를 상상해 보라. 참으로 을씨년스럽기 짝이 없지 않은가?  

60. 인생의 군인 학교에서 나를 죽이지 않을 정도의 것이라면 나를 한층 강하게 한다.  

 

61. 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이다. 밑에는 언덕이 있고 냇물도 있고 진흙도 있다. 걷기 평탄한 길만 있는 게 아니다. 먼 곳을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만 갈 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  

62. 자기 책임을 방기하려 하지 않으며, 또한 그것을 타인에게 전가시키려 하지도 않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63. 자랑스럽게 사는 것이 그 이상 가능하지 않을 때, 사람은 자랑스럽게 죽어야 한다.  

64. 자유란 자기 책임에 대한 의지를 갖는 것이다.  

65. 재능이 한가지 많은 것이 재능이 한가지 적은 것보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66.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을 보게 되면 어느 누구라도 용기가 치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