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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천문 이야기

요한계시록 22장의 하나님의 보좌와 생명나무는 천문이다?!

by 묵돌33 2020. 10. 23.

 본인은 기독교 신자로써, 성경에 관심이 많다. 성경을 읽다 보니, 성경의 처음과 예수님의 탄생 그리고 마지막까지 하늘과 별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옴을 알 수 있었고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33년의 공생애를 다하고 돌아가신 예수님이 탄생했을 때도, 동방 박사들은 별을 보고 베들레햄을 찾아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 이 박사들은 천문에 능한 사람들이 아니었겠는가? 요한계시록을 저술한 요한이라는 예수님의 제자도 계시록을 작성하며 계속 하늘을 본다. 하늘에 있는 천문을 봤던 것이다. 그런 즉, 성경은 천문에 대해 써놓은 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별을 좇아 예수님을 찾아가는 동방박사

 성경 66권의 마지막인 요한계시록은 아직 풀리지 않은 예언서이다. 기성교회와 신천지를 비롯한 종교 단체들은 제각기 요한계시록을 해석하여 강해한다. 재미있게도 각 종교단체마다 또는 교회마다 해석하는 방법도 다르고 주장하는 바도 다르다. 그들의 주장이 일부 맞는 것도 있겠지만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고 동의할 수는 없다. 각자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본인은 위에 언급했듯이, 성경이 천문에 기반해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하며, 종교와 천문 이야기 카테고리에서 성경 안의 천문과 관련이 있는 부분을 정리해서 기록하고자 한다. 본인의 생각이 맞고 틀리고에 상관없이 성경을 천문이야기라고 주장한다면, 많은 기독교 신자 분들이 불편함을 느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들이 신앙하는 예수께서도 옛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일에 선봉자셨다. 그리고 자유함을 얻으셨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자유는 무엇일까?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2). 예수께서는 자유함을 진리를 아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 요한복음 14장에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라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어떤 분인가? 낡고 닳은 생각과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구시대적인 것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셨던 분이다.

 

 옛것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셨던 분. 나는 단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바를 본 받고 따르고 싶다. 내가 배웠던 내가 알던 옛 것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속박하지 않고 옛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 자유함을 얻으리라. 

 

 이 글은 내가 자유함으로 나아가는 그 첫번째 글이다. 본문에서는 요한계시록 22장 말씀 일부 내용과 관련되어 있는 천문이야기를 할 것이다. 왜 요한계시록이 천문과 관련이 있는가? 사도 요한이 글을 쓰는 내내 하늘을 보기 때문이다. 하늘을 보면 천문이 있다. 그리고 그가 기록한 내용 중에 흥미롭게도 요한계시록 22장에는 천문이 보인다. 그렇다면 요한이 본 것은 진짜 천문일 확률이 높다.

 

골드게이트 실버게이트
[그림-1 천문의 골드게이트와 실버게이트 그리고 은하수와 북극성]

 위 그림은 북극성을 기준으로 그려진 황도 12궁 별자리와 은하수이다. 황도 12궁과 은하수가 겹쳐지는 전갈자리와 황소자리의 두 점은 각각 골드게이트와 실버게이트로 불리우며 고대인들은 이를 천국으로 가는 문으로 여겼다. 고대인들은 황소자리에 있는 플레이아데스(동양에서는 묘성, 昴星)라는 별을을 천국이라고 여겼고, 죽으면 영혼이 배를 타고 은하수(강물)을 건너 황소자리 플레이아데스에 이른다고 믿었다. 은하수는 종교계에서 요단강, 황천길 등으로 불리운다. 

 

 지금부터 요한계시록 22장의 내용을 위 그림을 토대로 천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것이다. 기독교인에게는 동심파괴가 될 것이다. 심신이 미약한 기독교인들은 되도록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계 22: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하나님의 보좌와 생명수의 강
[그림 -2] 하나님의 보좌와 맑은 생명수의 강 

 하늘을 본 사도 요한은 어떻게 물로 이루어진 강을 본 것일까? 그는 은하수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은하수는 하늘에 흐르는 유일한 강이다. 수 많은 별들로 이루어져있는 강이기에 밝고 맑은 것이며, 위에서 언급한 고대인들의 생각에서 이는 죽어서 영혼이 천국으로 가는 강물이기에 생명의 물이 맞다. 그러므로, 1절의 맑은 생명수의 강은 은하수인 것이다. 

 

 북극성은 기독교인들의 하나님과 그 특성이 같다. 지지 않고 가장 밝게 빛나며, 무소부재하다. 언제 어디서든 하늘 위에서 지상을 감시하고 있는 이 별 자체가 즉 하나님이지만, 기독교 사상에서 신은 인격화 되어있으므로, 북극성은 하나님이 앉아계신 보좌라고도 일컫을 수 있다.

(계 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
[그림 -3] 맑은 생명수의 강을 기준으로 좌우를 나타내는 그림

 [그림 -3]은 먼저 골드게이트와 실버게이트를 접점으로 황도 12궁을 통과하는 은하수를 위에서 아래로 보기 쉽게 그림을 돌려놓았고, 성경의 말씀대로 생명수의 강 좌우의 영역을 표시해 보았다. 강 좌우에 12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는 어디에 있는가?

 

12가지 생명나무 황도 12궁
[그림 -4] 12가지 생명나무 황도 12궁

 강 좌우에 있는 12가지 생명나무는 황도 12궁이다. 이를 보기 쉽게 색깔로 표시하였다. 생명나무의 과실은 각 12가지 별자리 안과 주변에 있는 수 많은 별들을 얘기하는 것이다.

 

(계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이 구절은 밤과 낮의 구분이 없이 항상 밝게 빛나는 별인 북극성이 떠 있어 밝게 비치는 것의 묘사이다. 

 

빛

 총제적으로, 계시록 22장의 하나님의 보좌와 생명나무에 대한 말씀은 북극성과 황도 12궁 그리고 은하수를 가지고 합리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구절이다. 이로써, 사도 요한이 계속 "하늘을 보니" 또는 "내가 보니" 라고 말하며 기록했던 요한계시록이 정말 있는 그대로의 하늘의 천문을 보고 글로 묘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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