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1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4,770명(해외유입 5,24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해외 유입 25명까지 포함하면 총 확진자는 1241명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기록 최대치입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백신 구매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뒤쳐져 아직 백신을 맞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매우 긴박한 상황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기 위해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내년 2월말까지 25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내년 2월말까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격히 상승해 감소하지 않는 추세이며, 1200명대를 돌파하고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이 현재 대대적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조치입니다. 서초구의 전수 검사를 통해 무증상 및 무검사 감염자들의 수가 뚜렷하게 드러난다면, 현재 대한민국 코로나 대책의 방향이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바뀔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그래도 안전한 백신인 화이자 백신이 구매되지 않았고, 정부 발표에 의한 바 내년 3분기부터 수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까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조금 힘들더라도 서로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따르며 지키고 조심하는 것만이 코로나 확산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코로나19 초기보다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이 코로나의 경각심을 알고 있고, 스스로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이 수입되기 전까지 잘 이겨내야합니다.
12월 24일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이라면, 평소 거리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펴지고,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을 것입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한 크리스마스의 거리에는 다니는 사람이 매우 적고, 대부분 집이나 개별적으로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화시켜, 옛 생활을 되찾을 수는 없을지라도, 많은 변화가 수반되는 새로운 질서 안에서 잘 적응하고 보다 더 행복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해낼 수 있습니다.
*자료참조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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