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여부에 대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0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902명(해외유입 5,27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0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983건(확진자 1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4,04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132명이 되겠습니다.
25일 확진자 1,241명에 비해선 약 100여명 정도의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아직까지 1000명을 넘어선 일일 확진자 수로 미루어 볼 때, 확산세가 감소했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어 이미 3단계 격상 조건을 충족하였고,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여론의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27일)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하루 평균 발생 확진자 수는 1000여명을 넘어섰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여부의 핵심지표인 800~1000명 이상의 최상한계치도 초과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표시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1.2수준이기 때문에 확산세는 아직 감소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모르는 감염원 미확인 감염자 숫자도 상당하기 때문에 정부와 방역당국은 신중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입니다. 이는 12월 28일 이틀 후에 종료됩니다. 방역당국은 25일 어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300명에 육박하는 서울동부구치소발 집단 감염을 제외하면 아직 관리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감염사례를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집단감염이든 개별감염이든, 일시적인 현상이든 어쨌든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집단감염을 언급하며,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비논리적인 이야기입니다. 최악의 상황과 모든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정부에서 백신도 구비되지 않은 채, 매우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이틀 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 준수 여부에 따라 내년 초에는 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코로나를 잘 조절해 위기의 상황을 대처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3단계 시행 시, 국민들의 자유도가 하락하고 또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러한 방역당국과 정부의 발표는 3단계 격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어느정도 암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일 방역당국의 발표를 기다리며, 방역조치사항이 발표되면 잘 따라 조속히 코로나 확산세를 감소시키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는 현재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발견되었고, 중국 베이징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래 글에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12/25 - [문화 & 이슈/문화 & 이슈] -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과 방역 조치사항을 알아봅시다.
이상으로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 및 여부 내일 발표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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