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오늘 30일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인됐고 발표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날 8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각각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20년 12월 30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수는 1,050명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현장점검 추진상황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현장점검에 소극적이거나, 민원부담 등으로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도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국민 모두가 확산세를 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행안부에게 각 지자체가 방역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중대본에 보고해 줄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정 본부장은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전국적으로 종교시설은 예배·미사·법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지난 주말에 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가 아직도 있으며, 성탄절 당일 다과모임을 가졌던 교회에서는 20명이나 되는 확진자가 나온 경우도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각 지자체와 경찰청에게 방역수칙을 고의적으로 위반하는 경우, 즉각적인 집합금지 등 단호하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감염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야기한 경우에는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도 적극 행사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대구광역시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 20년 초 2~3월 1차 대유행 판데믹 이후 가장 많은 하루 신규 확진자입니다. 대구에서는 12월에 들어선 이후 교회에 이어 의료기관 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구시는 30일 “대구에서 전날 하루 동안 4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참조
대한민국 정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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