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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이슈/좋은명언

러시아의 문학가, 톨스토이 명언 어록 모음

by 묵돌33 2022. 1. 3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백작,  Граф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년 9월 9일 ~ 1910년 11월 20일)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시인, 개혁가, 사상가이다.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으며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전쟁과 평화》(1869년), 《안나 카레니나》(1877년)가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러시아 문학과 정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 평범한 지식을 산더미처럼 쌓는 것보다 삶에 필요한 지식을 조금 아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2. 좋은 말은 언제나 단순하며, 언제나 만인에게 이해되며, 그리고 언제나 합리적이다.


3.
단순히 암기해서 얻은 지식은 지식이 아니며, 부단히 노력해서 얻은 지식만이 진정한 지식이다.

 


4.
진정한 지식에서 가장 해로운 것은 충분히 뚜렷하지 못한 말이나 해석을 구사하는 일이다. 그러나 흔히 학자라고 오인되고 있는 사람들은 애매한 해석 때문에 뚜렷하지 못한 가공적인 말을 짜냄으로써 그러한 해로운 일을 굳이 범하고 있다.


5.
언어는 사상의 표현이어서 인간과 인간을 결합시키거나 이간시키거나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은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6. 지식은 기억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사상의 노력에 의해서 획득되었을 때에만 지식일 수 있다.


7.
지식이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한다면 지식을 추구하는 것은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수많은 지식이 좋게 포장되어 유익한 지식처럼 보인다. 따라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신중하고도 꼼꼼하게 헤아려야만 한다.


8.
총명하면 총명할수록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는 말은 더더욱 단순해진다.

 

9. 삶은 끊임없는 기쁨일 수 있고또한 항시 그러해야만 하는 것이다.


10.
삶을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11.
삶의 기본 원칙은, 악한 행위를 금하고 믿고 따를 인생의 길을 보여 준다. 하지만 쓸데없는 수많은 지식은 알량한 자존심만 키우게 할뿐만 아니라 삶의 기본 원칙을 깨닫지 못하게 할 것이다.


12.
죽어가는 사람의 행동은 사람들에 대해서 위대한 힘을 갖는다. 그러므로 훌륭하게 산다는 것은 참으로 중대한 일이지만, 한편으로 훌륭하게 죽는다는 것은 거의 그에 못지않게 중대한 일이다.


13.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과는 두 개의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14. 죽음의 공포는 사람들이 그들의 잘못된 관념에 의해 국한된 삶의 작은 부분을 인생이라고 착각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15.
생은 사멸할 수 없는 것이다. 생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은 한갓 생의 형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데 지나지 않는다. 이승에 있어서 나타난 생의 형체를 중절시킬 수가 있을 뿐인 것이다.


16.
죽음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덮어씌우고 있는 바깥 껍질의 변화다. 바깥 껍질과 그 속에 있는 알맹이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17.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 그들에게 공허와 암흑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공허와 암흑을 보는 것은 참된 생명을 모르기 때문이다.


18. ‘
죽이지 마라라는 말은 비단 인간에게 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 있는 것에 대해서 일컬어진 말이다. 이 훈계는 돌에 새겨지기 전에 이미 인간의 마음에 새겨진 것이었다.

 

 

19. 내가 진정으로 따르는 신앙은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20.
자신 속에서만 신을 인식할 수가 있다. 자신 속에서 신을 발견하지 못하는 한 신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21. 진실되고 올바른 믿음을 전파해야 세계가 진보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신의 속성이 들어 있으며 어느 누구든 신의 속성을 파괴시킬 수 없다..


22.
뉘우치고 회개한다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악하며 약하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자기가 지은 모든 잘못된 행위를 인정하고 영혼을 깨끗이 하며 신성(神性)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이다.


23.
참된 신앙은 교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24.
종교에 있어서의 가르침은 교육의 기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교의 세계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 것이 가르쳐지고 있다. 그런데 아동들은 통찰력이 뛰어나므로 그것을 꿰뚫어보고는 자기네에게 가르쳐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기네를 교육하는 사람들마저 믿지 않는다.

 

25. 사람들은 자칫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지로는 그 반대이다.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만이 말을 바꾸어, 우리가즉 영혼이라고 부르는 것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26.
인간은 육체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 산다. 사람들이 만약 이것을 인식하여 육체가 아니라 영혼에다 일생을 내맡긴다면설사 쇠사슬에 묶이고 쇠문 속에 갇히더라도 그는 역시 자유의 사람인 것이다.

 

27. 우리는 각자의 마음 속에, 그리고 이 세계 속에 있는 선함이 실현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믿음이야말로 선함이 실현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다.


28.
유익하든지 아니면 해가 되든지 예술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것을 믿게 하는데 강력한 수단은 없다. 따라서 예술을 어떻게 사용할까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한다.


29.
좋은 인간이란 자기의 죄는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자기의 선행을 이내 잊는 자이다. 나쁜 인간이란 그 반대로 자기의 선행을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죄는 잊는 자이다.


30.
육체에 꼭 맞는 옷을 입기보다는 양심에 꼭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좋은 것이다.


31.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나이 어린 사람들조차 그 참뜻을 이해할 수 있는 알기 쉬운 가르침이다. 다만 그리스도교도인 체하거나, 그렇게 자칭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이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32. 참된 종교란 인간이 그들을 둘러싼 무한의 큰 생명에 대하여 그들의 생활을 이 큰 무한에 결합시켜 그것에 의해서 자기의 행위를 지도한다는 관계를 확립한다는 사실이다.


33.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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