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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천문 이야기

성탄절 12월 25일, 예수님 크리스마스 유래와 비밀!

by 묵돌33 2021. 12. 29.

 

 

 

 곧 크리스마스 종교의 신앙여부를 떠나 모두가 가족 연인들과 함께 기뻐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한 가지 의문이 있다면, 기독교의 종교 행사적인 의미의 기념일인데 왜 숙박업소들의 예약이 꽉 차 방이 없는 것일까? 그것은 다 이유가 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성탄절,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그에 얽힌 진실을 알아보자.

 

 성탄절은 12월 25일 예수님이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다수의 크리스천 인구는 성탄절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무장해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성탄절에 얽힌 진실과 그 유래는 그들의 믿음을 부정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예수님의 진짜 출생일과 관련이 있는 지 없는 지 알 수 없다는 것이며, 동시에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태양신숭배사상에서 유래된 것이며, 우리나라에서 지내는 24절기 중 동지와도 연관성이 있는 날이다.

 

 

아기예수의 탄생, 성탄절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출생보다 예수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과 관련이 있다. 탄생은 부활의 개념에 포함되므로, 즉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관련이 있는 날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진짜 생일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그런데 재밌게도 태양 역시 12월 22일쯤 가장 어두워져 빛을 잃는 것 같이 보이는 날이다. 그리고 정확히 3일 후에 빛을 회복하며, 서서히 낮이 길어지고 태양이 하늘에 떠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고대 태양을 신으로 숭배하던 이들은 이것을 태양의 죽음과 부활로 여겼다. 동지 역시 태양이 1년 중, 가장 짧은 날이며, 이를 태양이 죽는 날이라고 여겼다. 태양의 죽음과 부활에서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사툰나리아 (saturnalia)

 여러 문헌을 살펴보면,

 -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교화 한 이후 AD354년 리베리우스(Liberius) 시대에 성탄절을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 AD379년에는 콘스탄티노플에서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했고 이후 이집트와 팔레스타인으로 전파되어 현재는 전세계적인 기념일이 되었다.

 -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된 기념일은 사툰나리아(saturnalia), 율(yule), 시길라리아(sigilalia), 브루말리아(Brumailia) 등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위에 언급된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된 기념일은 모두 태양신 숭배 사상에서 유래했으며, 태양이 죽은 것처럼 보여, 태양을 살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축제를 열었던 기념일이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모여서 제사 지내고 술 마시고 성관계 하던 날이라고 보면 된다.

 

 자,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왜 크리스마스에는 숙박업소 예약이 힘든 지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크리스마스 자체가 고대부터 술 마시고 성관계 하던 날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기독교에서 아무리 예수의 탄생일이다, 신성하고 거룩하게 보내야 한다 매년 주장해도 고대부터 크리스마스에 연인들이 만나 섹스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성관계를 한다.

 

우리나라 역시 유교사상이 들어온 조선 이전의 국가에서 선조들은 동지 때 이와 비슷하게 행사를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제사장 계급의 민족이었고, 동서양에서 이러한 문화가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크리스마스는 예수님보다는 태양신과 더 깊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예수님의 성탄절 조차도 태양신의 죽음과 부활에서 유래한 것이다.

 

 여러 태양신과 관련된 축제 중에서, 가장 유력하게 크리스마스의 기원이라고 인정받는 것은 켈트족의 율(yule) 축제이다. 이는 아마 영국이 세계를 주름잡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기원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을 것이다. 축제 내용은 다 비슷하다.


youtu.be/vl6o4mG25Ec

산타 루시아(Santa Lucia)

 이 축제 역시 12월 25일에 열린다. 축제가 열리며, 늘 불리는 노래가 있는데 이는 산타 루시아(Santa Lucia) 라는 노래이다. 위 영상이 바로 그 노래이며, 이는 루시아 즉 금성을 찬양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고대에 금성은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이 뜨기 직전에 태양보다 조금 일찍 떠서 태양, 빛의 길을 인도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동시에 해질 무렵, 태양을 뒤따라 같이 지며, 어둠을 몰고 오는 별이기도 하다. 빛을 인도하고, 동시에 어둠을 몰고 오는 이 금성은 새벽별 또는 계명성이라고도 하며, 루시아(여성적 개념) 혹은 루시퍼(남성적 개념)으로 불리운다. 이는 빛을 인도하는 자 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악마라고 일컫는 것은 기독교의 유일신 숭배사상에서 나오는 타 종교와 다른 신에 대한 배척적인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루시퍼 그 이름에는 사실 선도 없고 악도 없다.

 

 

 예수님은 선, 루시퍼는 악이라고 단정짓고 천문 현상에 선과 악의 개념을 부여하고 우상을 만들어 종교화한 것은 인간이다. 예수와 루시퍼는 동일한 대상이다. 그리고 그냥 별일 뿐이다.

 

 기독교의 성경에서도 이미 말하고 있다. 계명성은 타락한 천사(이사야14:12)로 묘사되기도 하고 예수(계시록22:16)로 묘사되기도 한다. 동일한 대상을 가지고, 인간이 선과 악의 개념을 동시에 부여해 우상화 시킨 것에 “내가 선이고 네가 악이다.” 라며, 신의 이름과 그 뜻으로 분쟁하는 역사는 지금까지 자행되고 있다. 누군가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것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는 게 안타깝다.


 고대 모계중심의 사회에서 신과 종교지도자는 여성성을 띄었고, 그래서 이 노래에서 찬양하는 대상인 금성은 루시아라 불리우며 여성성을 띄고 있는 것이다. 신의 이미지는 부계사회로 넘어오며 남성성을 띄기 시작했다. 또 순환하여 모계중심의 사회가 오면 여성성을 띄게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 율트리와 북방계 여성전통의상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은 바로 율(yule)트리이다. 나무는 고대부터 정령이나 여신을 상징한다. 고대 신들이나 종교지도자는 여성성을 띄었고, 그래서 북방계 민족 여자들의 전통의상을 보면 나무처럼 생겼다. 이는 모계사회에서 종교지도자들은 여성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의 옷은 북방에 자라며 크리스마스 트리의 재료로 사용되는 침엽수나무와 닮아 있다.  

북방민족인 카자흐스탄의 여성전통의상

 모자가 길다. 제사장 계급의 사람들은 머리를 편두로 만드는 풍습이 있었기 떄문이다. 우리나라 가야 신라 사람들도 편두를 하였다. 모자가 긴 고깔이 이유 역시 편두의 풍습으로 머리가 위로 올렸기 때문에 그러한 모자를 착용했던 것이다. 마녀들이 고깔모를 쓴 것 역시 그들이 샤먼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올빼미

 이들의 고깔모 위에는 털이 있다. 이는 아무 털을 쓰지 않고 새의 깃털을 쓰는데 바로 올빼미의 털로 만든다. 올빼미는 밤에도 쉬지 않고 눈을 뜨고 있다. 이 새를 생각하면 큰 눈이 떠오른다. 큰 눈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전시안

 기독교인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바로 전시안이다. 이 전시안은 북극성을 상징한다. 악마의 상징 이교도의 상징이 아닌, 예로부터 고대 지배계급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이 내용은 추후 다뤄보도록 하자.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블장식

 

 크리스마스 트리 마블은 오늘날 트리를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쓰이지만, 그 유래는 전쟁포로들의 목을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리고는 축제가 끝나면 그 나무를 불로 태웠다. 그리고 살아있는 여자를 묶어 같이 태우기도 했는데, 이는 고대 풍습인 인신공양이며, 여자가 불타서 하늘로 올라가 태양을 들고 부활한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 여자의 임무를 돕기 위해 전쟁포로들을 같이 보낸다고 생각하여 목을 베 나무에 걸어 놓고, 그 아래 순장한 것이다. 고대 샤머니즘의 풍습이다.

 

 인신공양 풍습은 잔인하였으며, 점점 종교가 고등화 되면서 인신공양에서 동물제사로 야채로 그리고 현대는 아예 그런 풍습이 없어졌다. 이는 미개했던 사회에서부터 인류문명이 발전하며 스스로 자각한 결과물이다.

 

신목

 시골에 가면 볼 수 있는 신목. 이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형이다. 놀랍게도 고대의 문화는 동서양이 공통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모계 중심사회에서 태양은 여성으로 여겨졌고, 태양이 금성을 낳는다고 생각했다. 이클립스 즉 태양과 달이 만나는 것을 성관계 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리하여 태양 주변을 도는 작은 금성이 그 관계로 인해 태어난 아이라 여겼고, 이를 바로 새로운 해, 새해라고 여긴 것이다.

 

새벽별 금성과 태양

 고대인들은 이 금성이 자라서 태양이 되어 또 365일 1년을 살고 크리스마스에 죽고 새해가 재탄생(부활)한다고 믿었다. 여기서 바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시작된 것이다. 단순한 천문현상에 의미가 부여되고 우상화가 이루어진 후에 종교가 된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는 정확히 말하면 예수의 탄생과는 큰 관련이 없고, 예수님의 진짜 탄생일이 아닐 수도 있다. 다만 로마제국 때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기타 이교도들을 포용하기 위해 태양신숭배사상과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편에서 크리스마스와 예수의 죽음 부활에 얽힌 진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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