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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천문 이야기

요한계시록 1장의 인자 같은 이, 다시 오는 재림 예수님은 오리온자리이다?!

by 묵돌33 2020. 11. 14.

 

재림 예수
<그림 -1 구름 타고 오시는 재림 예수>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말하기를, 재림하는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떠한 영체로 구름을 타고 오시는 건가? 아니면 육체에 신성한 영을 덧입으신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건가?그 상세한 설명은 사실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인자하신 예수께서 그 모습이 어떠할지 자세히 기록하라고 제자들에게 일러주셨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토록 모호한 상태의 신앙 속에서 헤매진 않았을 텐데 말이다

 

 , 그런데 지난 번 종교와 천문 이야기 4탄에서 언급한 계시록 1장의 인자같은 이가 곧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간단하게 계시록 1장의 묘사는 오리온자리인 것을 언급했다. 또한 "오직 예수"를 통해 천국과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의 유래는 고대인들의 관념 속에서 황도 12궁의 두 개의 천국의 문인 골드 게이트와 실버 게이트 즉 전갈자리로부터 황소자리의 천국이었던 플레이아데스 성단으로 가는 은하수 길목을 오리온자리가 막고 있기 때문에, 오직 이 오리온자리를 거쳐야 플레이아데스에 도달한다는 것에서 나온 것임을 알았다.

 

 이러한 천문의 내용들이 의인화 되고 인격신(神)화 되어서 신화가 탄생했고 종교가 만들어진 것이다. 기독교에선 그래서 오리온자리의 화신인 예수님을 통해 심판을 거쳐야지만 천국에 이르는 것이 되었고, 이것이 그대로 동양에서는 염라대왕의 신화가 된 것이다.

 

전갈자리 황소자리
<그림 -2 골드게이트 전갈자리와 실버게이트 황소자리. 천국으로 가는 길 은하수>

 

플레이아데스 오리온자리
<그림 -3 천국인 플레이아데스로 가는 길목을 막아 지키고 있는 오리온자리>

 

 

자세한 것은 아래의 이전 글의 링크를 통해 참고하면 이해해 도움이 될 것이다.

 

bxccr.tistory.com/7

 

기독교에서 "오직 예수, One way." 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일까?

 본인은 개인적으로 복음성가와 Hillsong의 찬양을 매우 좋아했던 시절이 있다. 오직 예수와 동일한 멜로디의 영어 버전 "One way" 정말 듣기 좋게 만들어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한 번 이 찬

bxccr.tistory.com


 이번에는 기다렸던 아주 흥미로운 오리온자리의 항성 배치와 요한계시록 1(1:13~16)의 인자같은 이에 대한 묘사가 어떻게 일치하는지 알아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먼저 예수님은 공생애 시절에 계속 스스로를 인자(人子)라고 칭한다.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그리스 신화에서 오리온 역시 포세이돈과 미노스의 딸 에우리알레 사이에서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나온 자다. 역시 인간계(거인)으로 취급 받습니다. 하나님과 동정녀 마리아 사이에서 탄생한 예수님과 동일한 탄생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제자 사도 요한이 하늘의 천문을 보고 기록한 글임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1장부터 22장까지 사도 요한은 계속 '내가 보니','하늘을 보니', '또 내가 보니'라는 어휘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본인이 하늘의 천문을 보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이는 환상도 아니요, 편지도 아니요, 실제 출현한 괴물체도 아니요, 오직 하늘의 것을 보고 그대로 말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 모세 역시 하늘의 것을 보고 장막을 만들었다 하였고, 그 분의 아들 예수께서도 분명 주기도문에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 하셨다("As above, so below").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요한 역시  그저 하늘의 것인 천문을 보고 그대로 이 땅에 이루어지길 바라며, 요한계시록을 작성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니겠는가? 기독교에선 그것을 요한이 환상을 봤다며 얘기하는 데, 알고 보면 매우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로 신도들을 무지에 가두고 미혹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신명기 4장 19절-

 

 주님께서 신명기에 분명히 친히 말씀하시길, 하늘 위 천체의 배정을 보고 미혹하고 경배하지 말라하였거늘 오늘날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어떠한가? 사도 요한이 본 천체의 배치에 대한 묘사인 요한계시록을 가지고선 오만가지 사사로운 해석을 감행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두려운 것인가? 신도들에게 신뢰를 잃고 권세가 호접지몽과 같이 없어지는 것이 무서운 것인가?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베드로후서 3 7절-

 

 늘 분변할줄 아는 눈과 귀를 가지고 스스로 듣고 보는 것들에 대해 특히 나의 영과 정신을 주관하고자 하는 자들의 그것들이 과연 옳은 것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 본인 스스로를 미혹에 끌려가지 않게 하는 것 또한 기독교인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무지한 상태에서 나의 머리 위에서 군림하고 지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통제당하고만 살 것인가? 이것이 하나님과 예수님이 말했던 진정한 의미의 신앙이며 믿음이라고 생각하는가?


 흥분한 마음에 서론이 길어졌다. , 이제 본론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먼저,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 1장에 묘사한 내용의 기록을 알아보도록 하자. (요한계시록 1:13~16)

 

 그리고 한 가지 기억해야할 점은, 이는 온전히 사도 요한이라는 한 인간의 시각과 관점으로 보여진 천문이며 그에 대한 묘사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1장에 묘사된 내용은 위와 같다. 아래는 오리온자리의 항성 배치와 그 모습이다.

 

오리온자리 항성 배치
<그림 -4 오리온자리의 항성 배치와 그 형상>

 자 그럼 한 구절 씩 이 사람의 아들, 인자와 같은 이에 대한 묘사가 어떻게 오리온자리의 항성 배치와 일치하는지 분석해보자.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오리온 벨트
<그림 -5 오리온 벨트(Orion's belt).민타카, 알니람, 알니탁>

 13절의 내용에 인자 같은 이는 가슴에 금띠를 띠고 있다고 하였다. 오리온자리 역시 매우 밝게 빛나는 세 가지 별(민타카, 알니람, 알니탁)로 구성된 띠(Orion's Belt)를 착용하고 있는 형상으로 이 말씀과 일치한다. 그 뿐만 아니라 위의 <그림 -2>에서 볼 수 있듯이, 오리온은 신화에서는 황금색 흉갑을 입고 지낸 인물이다. 계시록에 묘사된 가슴의 금색은 오리온의 금색의 흉갑의 색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도 있겠다.

 

14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4절에서는 두 가지 묘사가 같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는 인자 같은 이의 머리털에 대한 묘사요, 하나는 눈에 대한 묘사이다. 먼저 그 머리털은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다고 하였다. 본론 처음에서 언급하였 듯, 이는 지극히 사도 요한의 주관적인 사고관에서 나온 묘사이다.

 

오리온자리 은하수
<그림 -6 오리온자리와 은하수의 배치. 머리털 모양>

 위의 배치를 보면 알 수 있듯, 오리온 자리의 머리 부분의 별 바로 뒤에는 은하수가 펼쳐져 있다. 그렇다. 사도 요한은 오리온자리의 머리 부분 뒤에 길게 펼쳐진 은하수를 그의 머리털이라고 묘사한 것이다. 무수하게 많은 밝은 별들이 길게 늘어져 있으니, 당연히 육안으로 보면 매우 하얀 머리털이라고 인지할 수 있다. 독자들이 알기 쉽게 오리온의 머리 부분을 삽입해 넣었다

 

 , 이어서 그의 불꽃같은 눈을 분석해보자. 오리온 자리의 머리 즉 눈이 있는 부분의 오리온자리 람다 성단은 매우 붉은색을 띄고 있다. 이 붉게 빛나는 것을 '버나드 루프'라고도 일컫는다. 오리온 자리의 머리() 부분인 메이사 별을 확대해보겠다.

 

오리온 자리 머리 부분
<그림 -7 오리온자리의 머리(눈) 부분>

어떠한가? 확연히 구분되는 붉은색 성단임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분석해보자.

 

오리온 자리 눈 부분
<그림 -8 오리온자리의 머리(눈) 부분 확대>
버나드 루프
<그림 -9 오리온자리 버나드 루프. 상단 머리부분이 붉다.>

 사도 요한이 인자 같은 이의 눈빛이 붉다고 묘사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정말 보니까 그냥 붉었기 때문에 붉다고 묘사한 것이다. 그는 기독교나 신천지의 해석처럼 환상을 본 것이 아니요, 눈을 들어 하늘의 천문을 본 것이다.

 

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오리온 자리 하체
<그림 -10 오리온자리의 하체 부분>

 15절에서  묘사된 빛난 주석 같은 발 역시 오리온자리의 두 하체 부분인 리겔과 사이프 별을 일컫는다.

 

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오리온 자리 일곱 별
<그림 -11 오리온자리 오른손의 일곱별>

 16절에서도 역시 두 가지 묘사가 나온다. 먼저 오른손의 일곱 별이다.먼저 이 묘사는 사도 요한의 시선에서 오른쪽 방향에 있는 오리온자리의 팔 부분을 묘사했기 때문에 오른손이라고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뒷부분의 머리가 해 같이 빛난다는 것은 눈빛이 붉다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머리 부분의 성단이 붉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묘사한 것이다.


 이상으로, 요한계시록 1장의 인자 같은 이에 대한 묘사와 오리온자리의 항성 배치의 일치함을 분석을 통해 알아봤으며, 인자같은 이는 예수님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요한계시록 1장의 인자같은 이, 예수님에 대한 묘사는 바로 오리온자리임을 알 수 있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천문을 이야기하고 있다. 선도 없고 악도 없는 천문에 인격과 선과 악을 부여해 무지한 자들의 머리 위에서 지배하기 좋아하는 자들의 간계에 넘어가지 말자. 목사들의 올지 않은 해석과 스스로 자기가 구원자니 이긴 자니 떠들어대는 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은 눈과 귀를 가지는 것은 신앙인의 덕목이다

 

 겉으로는 영생과 천국을 논하지만 속에서는 썩은 지하가 돼버린 마음진짜 본인이 천국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시간과 감정을 송두리째 위선자와 거짓말하는 자들에게 도둑질당하고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교회의 자리만 채우고 있는 앉은뱅이가 되진 않았는가?

 
감동과 열정으로 찬양하고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던 그 시절의 순수함이 올바른 지식 위에 세워진 것인지, 기초없이 자란 신앙이 지금 사라져 버리진 않았는가?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늘 되묻고 고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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